2014 Raja Ampat - MSY Seahorse

​2014.04.28 ~ 2014.05.09 (11박 12일) 기간 동안 다이빙하며 머물었던 MSY Seahorse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하려 한다

약 1년전 14년 1월에서 5월 스케쥴의 리브어보드를 조사했던 문서를 발견했다.

다시보니 정말 열심히 찾았네..

몇개의 리브어보드를 선택해서,, 일정을 확인 후 나의 일정과 비교!! 

몇일간 고민하다가 최종 결정한 곳이 MSY Seahorse 이다.

선택 이유는

1. 기간이 딱 맞다!!!! (가장 큰 이유.....)

   대부분 1~2일은 자카르타에서 여행을 해야 하고 소롱으로 들어가야 리브어보드는 타는 스케쥴 이었다. 

   수요일이나 목요일 출발하는 경우,, 다이빙 기간도 짧아지고 휴가도 더 써야 하는 상황이 ... 

   제한된 휴가일정안에서 월요일 출발 금요일 도착하는 ,, 2주동안 풀로 다이빙 할 수 있는 환상의 스케쥴이!!!!!

   물론 다이빙 일정을 줄이고, 자카르타나 다른 지역을 여행 할 순 있지만....

   다이빙을 더 하고 싶은 욕심이랄까 .....

2. 이름이 맘에 들었다.

   해마를 좋아해서 .. 이름에서 부터 뭔가 필이 뙇!!!! 

3. 시설도 굳굳~

    홈페이지에서 보니 시설도 굳굳~ (실제로도 좋았다!)

    평소 여행 다닐때도 숙소는 그닥 중요하게 생각 안했기 때문에.. 호텔이라고 생각했다!! 

** 예약 방법

일단 예약 할때 한가지 실수를 저지른게 .... 실수도 아니고 , 실수인가... (예약 잘 되고 잘 다녀 왔으니 ㅎㅎ)

구글에서 검색을 해서 나온 agency로 MSY Seahorse를 예약 했다 

(처음엔 agency 인지도 모르고 MSY Seahorse로 바로 예약 한 줄 알았다.... -_-)

나중에 다이빙 여행 중 스텝이 왜 바로 예약을 안하고 agency를 통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내가... 부족해서 ㅠㅠ 아래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도 가능한듯 하다 :)

홈페이지에서 리브어보드 스케쥴은 물론 가격도 확인 가능!

>> 홈페이지 : http://www.indocruises.com/

실제 투어중 찍은 MSY Seahorse.. 난 왜 더 많은 사진을 찍지 않았나 ...... 

전체샷 사진은 다른 카메라에 있을것 같다. 일단 폰에 있는 사진들 부터~ 

1. 방 

 : standard twin cabin으로 예약을 하였으나 Double deluxe cabin으로 방을 배정 받았다. 

다이버가 8명 뿐이어서 1인 1룸을 배정 받았고, 우린 신혼여행이라는 얘기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Double deluxe를 사용했다. 

** 우리가 사용했던 방 구조도 및 사진

구조도를 그려보면 이렇게 생겼다. 붙박이장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세면대가 하나더 있어서 좋았다. 

침대 맞은편에 세면대+거울이 있고, 그 옆엔 문과 화장실이 있는 구조이다.  

(마지막날 다른 다이버들이랑 방 구경을 하면서,,, twin cabin은 세면대가 하나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쇼파도 )

​

2. 식당

항상 드라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곳, 

밥 먹고 간식 먹고 책 보고 했던 곳, TV로 DVD도 볼 수 있었고 마지막날 Julian이 다이버들이 찍은 사진도 슬라이드쇼 형태로 계속 틀어 놓았다. 

​커피는 하루에도 몇잔을 마셨는지 ... 콜라/맥주는 유료였지만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먹었던..... 

​

3. 선덱 & 그외 

왜 난 사진을 찍지 않았나 !!!

다이빙 끝나고 나면 항상 선덱에서 낮잠을 잤다. 낮잠을 안자더라도 앞뒤옆이 탁 트여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다이빙끝나고 밥이나 간식을 먹고 나면 바로 선덱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배 앞에 다이빙 슈트를 걸 수 있는 곳도 있고 샤워기도 설치 되어 있다. 장비를 담궈 둘 수 있는 곳도 있고, 천막에 가려서 보이지 않네 ... ;;

그리고 2대의 작은 보트가 있는데 요렇게 뒤에 끌고 가기도 하고 아예 배 위로 올려서 가기도 한다. 

딩기보트가 뒤에서 올땐 방에 있는 창문으로 바로 보였다. 

** 2층 선덱에서 배를 바라본 모습

선덱이랑 관련된 에피가 있다면... 투어 중 에어컨이 동작 안해서 .... !!!! 몇일 동안 더워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결국 나랑 남편은 선덱에서 잠을 잤다......그랬더니 다음날 에어컨이 정상 동작했다 @_@

** 딩기 보트

2대의 딩기 보트를 데리고 다녔던 MSY Seahorse!!

1대는 배 위에, 1대는 뒤에 이렇게 달고 다녔다. 우리가 묵었던 방의 창문으로도 보였던 딩기 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