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이유식] 이유식 재료 손질 / 큐브 만들기 / 퓨레 만들기

Whole foods market에 가서 각종 재료들을 사와서 아기가 잠든 후 재료 손질을 했다. 

그린빈, 버터넛스쿼시, 콜리플라워, 소고기 (여기까지 사진이 있음)

이 후 또 장을 본 후 왕창 큐브를 만들어 놨다. (고구마, 감자, 배, 오이, 양배추, 애호박)

재료 손질 = 퓨레 만들어서 얼리기/큐브 만들기 

방법은 거의 모두 동일하다. 

1) 각 재료들을 손질한다.

2) 재료에 따라 삶거나 찌거나 한다.

3) 블랜더로 간다.

4) Ice tray에 얼린다. 

5) 끝!!!!!

큐브로 만들어 놓으면 이유식 만들때 전날 혹은 당일날 오전에 꺼내서 냉장실에서 해동 시키고, 바로 이유식을 만들면 된다. 

넘나 편한 것... 

1. 그린빈 / Green bean 

미국식으로 이유식을 찾아봤을때 거의 처음으로 먹이는 재료였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양쪽 끝을 자르고, 3~4등분으로 자른다

찜기로 고고 (7~10분 정도 찐것 같은데....)

다 쪄진 그린빈들

핸드블렌더로 쉑쉑 

이때 물을 넣어서 농도를 맞춰 주면 된다

(물을 좀 많이 넣어서 양이 많아짐... 0_0)

짜잔. 

그린빈 퓨레 완성

2. 버터넛 스쿼시 / Butternut squash 

땅콩모양처럼 생겨서 땅콩호박이라 불리는 호박. 단호박 처럼 단맛이 난다. 겨울에만 구할 수 있는 재료라 하는데 마침 마트에 있길래 바로 집어 왔다. 

짜잔. 이렇게 생겼다

반으로 자르다가 ... 죽을뻔..... (쓰다가 칼이 휠거 같아서 헹켈깔로 자름.... -_-)

씨를 제거 한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찜기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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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7~10분 정도 찐 후, 

블랜더에 물을 조금 넣고 간다

그럼 버터넛스쿼시 퓨레도 완성.

이렇게 완성된 퓨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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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당 15g (1/2oz) 로 소분하여 얼려 두었다. 

3. 콜리플라워 / Cauliflower

1/4 정도는 이유식용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장아찌를 담궜다. 올레 반찬이 생겼다. 

콜리플라워

1) 필요한 만큼 잘라서 꽃부분만 사용 (줄기부분 x)

2) 식초물에 씻는다

3) 끓는 물에 데친다

4) 핸드블렌더에 간다

5) 퓨레 끝!!!!!

이렇게 만들어진 퓨레는 Ice tray로 직행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왔다

4. 소고기 / Beef 

8개월 부터 고기를 오픈 할지 6개월 부터 오픈 할지 고민고민을 하다가 일찍 시작. 

Filet mignon 부위를 삼. 파운드당 $30 ....

핏물 빼기 전

1) 찬 물에 1시간 정도 핏물을 뺀다

2) 고기를 삶는다 (중기이유식부터는 야채들 넣어서 육수를 만들던데 처음엔 그냥 소고기만 넣었다)

3) 고기가 잘 익으면 꺼내서 식힌다

4) 블랜더에서 간다 (이 때 육수를 조금씩 넣어서 갈면 잘 갈린다) 

5) Ice tray로 고고 

하나당 15g

모유저장팩에 100ml씩 육수 소분

고구마, 감자, 배, 양배추, 애호박, 오이도 같은 방법으로 퓨레로 만들어서 큐브로 보관 중이다. 

이거 손질 할때는 사진을 못찍음... 재료가 많은데 아기가 늦게 잠들어서 빨리 만들고 자야 겠단 생각에 후다닥 후다닥 

(새벽 2시까지 만든거 실화냐 ..... ㅠㅠ)

초기 이유식+중기 이유식 초반까지는 이 재료들로 모두 가능할것 같다. (사과나 바나나는 추가 예정)

다음엔 중기 이유식 재료들 손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