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Raja Ampat - #7day log (14.05.05)

14.05.05 - Dive #7day

1. Manta Sandy

- MaxDepth : 18.71m

- Dive Time : 69'43'' (08:04 am)

- Avg. Depth : 13.97m

- Temp : 28.1c ~ 30.1c

- First Stop : 4m

- Desc. 

클리닝스테이션! 다들 입수하자마자 자리를 잡고 기다린다. 

다른 리브어보드를 탄 다이버들도 보인다. 

다들 만타를 기다리며 모래바닥에 엎드려 있다 

그렇게 조금 기다리니 두둥! 만타 등장

어마어마하게 크다!!!! 하지만 곧 사라짐 oTL... ㅠㅠ

아쉬운 마음에 주변을 둘러 보니 씨모스 발견! 2마리가 열심히 기어? 걸어 간다. 어디가지 ㅋㅋㅋ

이 포인트 뒤쪽으로 모래바닥과 거북이가 좋아할것 같은 풀? 산호?들이 펼쳐져 있는데 

남편 혼자 다녀오더니 어마어마하게 큰 거북이가 있다고 한다 ㅋㅋㅋㅋ

가기 귀찮아 -_-; 

계속 만타를 기다리며 주변을 보는데 

Pak 만타 등장 ㅋㅋㅋㅋ 보다가 코로 물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놀고 있는데 또 만타가 나타났다 ㅋㅋㅋㅋㅋ 신나서 구경 하는데 

컴퓨터가 난리다 ^^^^^^^^^^^

분명 NDL 18분이 남아있었는데 갑자기 8분이 되더니 데코가 걸렸다 하하하하 

컴퓨터 사고 처음으로 First stop이 떴다 4.5m 1분 안전정지가 떠서 당황 당황

그래도 급 상승 할 순 없어서 천천히 상승을 하는데 10m 정도 되니 NDL이 - 되면서 무감압 상태가 되었다. 

이때 또 만타 만났다 깔깔깔

가이드가 갑자기 불러서 가보니 눈앞에 오오 '오'오'오' 엄청 큰 만타다!!!

우아함 그자체 ... ㅠㅠ 아름다워 ...

만타 포인트에선 컴퓨터를 자주 체크 해야 하는데 중요!

어느순간 정신 차리면 NDL이 훅훅 줄어 있다. 

2. Manta Sandy

- MaxDepth : 18.14m

- Dive Time : 67'09'' (11:24 am)

- Avg. Depth : 13.23m

- Temp : 28.1c ~ 31.5c

- Desc. 

첫번재 포인트랑 동일한 Manta Sandy로 입수!

오오 이번엔 블랙만타다 !!!! 앞뒤가 까만 아이 +_+

블랙만타가 우아하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니 또 만타나 나타난다 ㅋㅋㅋ 오예오예 

아이들이 엄청 크다 그래서 더 우아해 보인다

만타랑 같이 클리닝 받으러 왔는지 빨판상어가 남편 핀에 붙어 떨어지질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핀이 흰색이라 만타인줄 아나보다 ㅋㅋㅋㅋㅋㅋ

남편을 따라 다니며 아무리 떨어트리려고 해도 다시 남편에게 와서 붙는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웃다가 물을 또 엄청 먹었다 -_-; 

누군가 만타를 기다리며 작은 돌로 만들어 놓은 만타! 엄청 잘 만들었다 ㅋㅋ

빨판상어때문에 웃다가 공기 빨리 쓰고 NDL도 얼마 안남아서 상승 상승

남편 쫓아 다니던 빨판 상어는 패트릭에게로 가서 모든 사람들의 시선집중 ! 잘가 빨판상어~ ㅋㅋㅋ

안정 정지 중인데 발 밑에 만타가 또 지나간다 으헉으헉

만타야 여기까지 와주면 안되겠니 ㅠㅠㅠㅠ

3. Airborek Slope/Jetty

- MaxDepth : 19.95m

- Dive Time : 63'26'' (02:58 pm)

- Avg. Depth : 12.51m

- Temp : 27.8c ~ 31.0c

- Desc. 

섬 근처 슬로프 지형.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인가보다 

슬로프를 따라 다이빙을 하는데 수온이 낮다. (그러고보니 보통 28~30도인데 여기만 27도네 ㄷㄷ)

투명한 누디랑 베이비 바라문디도 봤다. 화려하다. 

제티 근처로 오니 조류도 있고 옐로테일, 정어리떼들이 엄청나다 

장관이다 장관 

물고기떼 넋놓고 구경하고 있으니, 쥴리안이 부른다. 

워킹샤크가 자고 있다 ㅋㅋㅋㅋㅋ 

곰치도 있고 

제티로 햇빛이 들어오니 평화롭다 

4. Airborek Jetty

- MaxDepth : 15.24m

- Dive Time : 63'46'' (06:51 pm)

- Avg. Depth : 8.35m

- Temp : 28.3c ~ 28.6c

- Desc. 

3번째 다이빙 했던 곳으로 나이트를 갔다. 

낮에는 못봤던 자이언트 크랩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나라라면 모두 잡혀서 남아있지 않겠지 .....

크랩, 쉬림프들이 여기저기 눈을 반짝이며 있다 

테이블 산호 안에는 작읍 크랩들이 바글바글 

엄청 큰 라이언피쉬는 우릴 따라 다니고, (왜 따라와 ...?)

푸퍼도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엄청커 ..

갑오징어도 봤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티 기둥마다 스콜피온 피쉬와 박서 쉬림프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