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Raja Ampat - #10day log (14.05.08)

14.05.08 - Dive #10day

안올것 같았던 마지막 날이다 ㅠ

비행 시간으로 오늘은 오전에 2번의 다이빙만 진행.

엉엉 엉엉

10일 동안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가끔 흐리고 비가 왔지만 지나가는 비..)

다이빙을 끝내고 소롱으로 복귀 하는 내내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짐정리를 끝내고 내리려고 하니 비도 그치고 

10일 내내 좋은 날씨 덕에 더 즐거운 다이빙이었다.

1. Blue Magic

- MaxDepth : 25.99m
- Dive Time : 61'18'' (07:13 am)
- Avg. Depth : 14.24m
- Temp : 27.5c ~ 28.6c

- Desc. 

만타를 보기 위해 어제 갔던 블루매직을 한번더 갔다. 

월쪽 바닥 25m 지점엔 잭피쉬, 바라쿠다 들이 많다. 

신기하게 잭피쉬들이 스쿨링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리 흩어져 있다 몇마리 모였다가 또 흩어졌다는 반복한다. 

잭피쉬 근처에 항상 있는 바라쿠다들.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이곳에서 거의 다이빙 마다 봤다

얘네들 근처엔 작은 물고기들이 있고, 참치 상어가 왔다갔다 ㅋㅋㅋ

아쿠아리움이 따로 없다 

한쪽 월 구경을 다하고 반대로 넘어가니 조류도 약하고 편안하게 상승을 하며 나머지 다이빙을 즐겼다. 

이번에도 만타를 못보나 싶었는데

안전정지 중에 만타 발견! 1초만에 사라진다..... 따라갈까 .... 

우아하게 나타나서 순식간에 사라진다 ㅠㅠㅠㅠ

그리고 저멀리 고래 소리가 들리는데 기분탓이겠지.....?

2. Mioskon

- MaxDepth : 21.10m

- Dive Time : 61'31'' (09:51 am)

- Avg. Depth : 12.18m

- Temp : 27.8c ~ 31.2c

- Desc. 

투어의 정말 마지막 다이빙 ㅠㅠㅠㅠ

입수하자마자 블루스팟 스팅레이를 또 만났다 ㅋㅋㅋ

옐로우박스피쉬 발견. 손바닥 만한 크기다. 

열심히 구경 중 웨베공 나타났다. 웨베공보다 옐로박스피쉬가 더 보고 싶은데 사라졌다 ㅠㅠ

역시나 옐로 스네퍼들이 줄지어 다닌다. 푸줄리나도 줄지어 다닌다. 트래발리도 뒤따라 모였다 흩어졌다는 반복한다. 

조류를 타다가 거스르다를 반복하다 수심 얕은곳으로 이동

가이드가 땅을 판다. ....??? 보니 문어다 ㅋㅋ

죽은 산호 사이 문어가 있다. 

이제 정말 마지막 이구나 흑흑 ㅠㅠ